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강숙)는 9일 재난현장 긴급자원봉사단을 대상으로 재난 정신건강 및 안전체험 교육을 광주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실시했다.

재난현장 긴급자원봉사단은 지난 7월 전진대회를 시작으로 17개 단체 300여명으로 구성해 긴급구호, 복구지원, 교통지원, 의료‧ 방역 4개 분야에서 재난발생시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정예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번 교육은 매년 늘어나는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재난발생시 봉사단의 개인안전과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 정신건강교육, 화재안전 및 생활안전 체험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허강숙 자원봉사센터장은 “긴급 재난발생시 신속한 복구 작업을 위해 애써 주시는 긴급자원봉사단에 감사하다″며 ‶재난 현장뿐아니라 일상 생활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과 9월에 경북 울진 산불피해와 포항 수해피해 지역에 세탁차·밥차·피해복구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고 7월에는 여름철 재난 대응 사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