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자원봉사쎈터몽골국제협력봉사. 전남도 제공

[로컬세계 = 김명진 기자]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 간 도내 시군 남도사랑봉사단 단장 등과 함께 몽골에서 국제교류 협력사업 해외봉사활동으로 온기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국제교류 협력사업으로 시군 남도사랑봉사단장, 센터 관리자 등 18명이 참여하였다.

몽골은 겨울철 기온이 매우 낮아 방한용품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 이를 위해 몽골대사관을 방문해 성인용 패딩 170여 벌과 보습제 100여 개 등을 기증했다.

▲ 사랑의물품전달식

몽골의 추운 겨울을 대비해 기증된 물품은 현지에서 한인회를 통해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자원봉사센터는 몽골의 고아원 두곳을 방문하여 아이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학용품 700여 개를 전달했다.

학용품 구성은 책가방, 노트, 필통, 볼펜, 색연필, 양말 등으로 현지 아이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몽골대사관 관계자는 “한국의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의 도움 덕분에 많은 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귀 센터의 이번 활동은 몽골과 대한민국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고 견고히 할 것입니다.” 라고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허강숙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몽골 현지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고 학생들도 미래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적인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이번 국제교류 활동으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몽골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자원봉사 MOU 추진 등 다양한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출처 : 로컬뉴스  2024년 8월 26일(월)  14:27  김명진 기자